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질문자분처럼 자동차공학 전공자로서 실무 경험과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고, 전기·회로·전기차·배터리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경험을 쌓고 어떤 직무를 목표로 해야 할지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질문자분이 고민하고 있는 실무 경험이라는 개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실무 경험은 단순히 인턴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인턴은 당연히 가장 직접적인 형태이지만, 다음과 같은 다양한 활동들도 실무 경험으로 인식됩니다.
첫째, 전공 기반 프로젝트 참여입니다. 예를 들어 캡스톤디자인에서 회로 설계 기반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모듈, 혹은 센서 기반 차량 안전 시스템을 설계한다면 매우 좋은 실무 경험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단순 구현보다는 문제 정의 – 요구조건 분석 – 회로설계 – 결과 검증 순의 구조를 따르는 겁니다.
둘째, 외부 교육 캠프나 부트캠프 참여도 실무 경험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삼성SDI 등에서 진행하는 실습형 직무 캠프들은 특정 업무 예제를 바탕으로 실제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코멘토 부트캠프 역시 보고서 작성, 실무과제 수행, 직무 인터뷰 등이 포함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단순 이론 위주의 강의형 캠프는 ‘실무 경험’으로는 취급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자기 주도 프로젝트입니다. 예를 들어 라즈베리파이로 차량용 센서를 연동한 시스템을 만든다든지, 전기차 모터 제어를 위한 회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등 혼자 하더라도 결과를 정리하고 포트폴리오화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경험이 됩니다.
이제 질문자분이 궁금해하신 생산기술 / 품질관리 / 공정기술 간 차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생산기술은 공장에서 제품이 효율적으로 잘 생산되도록 설비를 세팅하고, 생산라인의 흐름을 최적화하며, 장비와 인원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업무입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모듈이 셀에서 팩까지 조립되는 과정을 설계하고, 장비가 오작동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개선하는 일이 포함됩니다. 설비 이해력, 기초 회로 지식, 자동화 프로그래밍 이해 등이 중요합니다.
품질관리(QA, QC)는 생산된 제품이나 부품이 규격에 맞게 나오는지를 검사하고, 이상이 발생했을 때 원인을 파악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입니다. 품질은 정량적 데이터 분석 능력과 꼼꼼한 문서화 역량이 중요하며, ADSP 자격증은 이쪽과 잘 맞는 방향입니다.
공정기술은 생산기술과 비슷해 보이지만 좀 더 미세한 소재나 부품 단위의 제조 조건, 예컨대 온도, 압력, 조도 등의 변수 조정으로 최적 공정을 만드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소재나 셀 제조기업에서 흔히 사용되며, 화학적 이해와 공정 시뮬레이션 경험이 가산점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추천 활동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캡스톤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실무 프로젝트처럼 구성할 것: 예를 들어 배터리 관리 회로나 전력변환장치 개발 등을 다루면서, PCB 설계나 시뮬레이션 툴 활용 경험까지 포함시키면 좋습니다.
기업 연계형 공모전 참여: 특히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에서 배터리,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공모전이나 해커톤을 개최하니 이쪽 참여를 권장드립니다.
회로 시뮬레이션이나 LabVIEW, PLC 등 제어계통 툴 학습: 생산기술, 설비기술 쪽에서 실제 설비 인터페이스로 사용되는 툴들이며, 실습 예제를 포트폴리오로 남기면 유리합니다.
ADSP, 토스 외에 전기 관련 자격증 고려: 전기기능사, 전기기사 등은 배터리 및 전장 직무 진출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전기기사 응시 조건은 충족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질문자분이 전기차·배터리 쪽 관심이 있다면 중견~대기업 계열의 배터리 셀 제조사, 자동차 전장 시스템 회사, 충전 인프라 스타트업 등도 좋은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 회사에서는 실제 전기 흐름, 제어, 열 해석 등의 지식이 실무에서 바로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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